0의 발견, 원래는 없었던 숫자? ‘놀라운 수의 신비’  

입력 2014-01-11 09: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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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의 발견

0의 발견, 원래는 없었던 숫자? ‘놀라운 수의 신비’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 숫자 0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해당글에 의하면 0은 숫자 중에서 가장 나중에 등장한 개념이다. 고대 그리스 수학자들은 처음에 ‘없다는 게 어떻게 무언가가 될 수 있는가’라는 생각으로 0이라는 존재 자체를 부인했다. 로마자에도 0을 표기하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0의 발견이 이뤄진 건 9세기 인도로 추정한다. 0이 생기면서 사칙연산이 쉬워졌고, 큰 숫자를 나타내는 게 편리해졌다. 예를 들어 로마자로 10은 X, 100은 C로 표기하는데 숫자의 자릿수가 커지면 새로 기호를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0이 생기면서 인류는 상상을 뛰어넘는 숫자도 표현할 수 있게 됐다.

0의 발견이 있은 후 음수의 개념도 정립할 수 있었다. 만약 0이 없었더라면 수학시간은 지금보다 훨씬 난해한 시간이 됐을 것이다.

‘0의 발견’ 글에 누리꾼들은 “0의 발견, 놀라운 수의 신비다”, “0의 발견, 0이 없었더라면 수학이 더 어려웠겠지”, “0의 발견, 0이 정말 중요한 숫자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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