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중, 女리포터 성희롱…헉

입력 2014-01-11 18:18:1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인터뷰 중, 女리포터 성희롱…헉

최근 중국에서 여성 리포터가 외국인 남성에게 성희롱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7일 중국 인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한 외국인 남성인 여성 리포터에게 성희롱 발언을 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후베이 성 우한에 있는 화중사범대학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크리스마스를 맞아 축하 멘트를 받으려고 기획된 것으로, 여성 리포터는 외국인 남성에게 다가가 인터뷰를 요청했다. 하지만 남성은 여성 리포터에게 “난 당신을 사랑한다”, “내게 당신의 가슴을 보여달라”고 성희롱 발언을 내뱉었던 것.

당시 피해자인 여성 리포터 왕은 “내게 접근하며 겉옷을 들추려 했다”면서 “그들의 말과 행동은 나의 존엄을 모독한 것”이라며 분개해 했다.

한편 제보를 접한 중국의 공안 당국은 수사에 착수, 이미 용의자를 찾아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영상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