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골퍼’ 안시현 필드 복귀, 올 KLPGA 태풍의 눈 되나

입력 2014-01-13 14: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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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현. 사진제공|KLPGA

‘얼짱 골퍼’ 안시현(30·골든블루)이 필드로 돌아온다.

안시현은 13일 골든블루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복귀했다.

2011년 결혼과 임신으로 공백기를 가진 안시현은 지난해 11월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추천 선수로 복귀전을 치른 뒤 시드전을 통해 2014년 KLPGA 풀시드를 확보했다.

2002년 KLPGA에 데뷔한 안시현은 2003년 제주도에서 열린 LPGA 투어 CJ나인브릿지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LPGA 투어에 진출했다.

안시현은 이듬해인 2004년 8차례의 ‘톱 10’을 기록하며 LPGA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4년 KLPGA 투어 MBC-XCANVAS 여자골프대회 우승, PAVV 인비테이셔널 여자골프대회 준우승 등을 차지했다.

안시현은 10년 만의 국내 무대 복귀전이었던 지난해 11월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이븐파 216타로 공동 9위를 차지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한편 안시현은 14일 미국 얼바인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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