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 어메이징’ 손호준 “10년간 일 없었다…인기보다는 연기에 충실”

입력 2014-01-14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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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 어메이징’ 손호준 “10년간 일 없었다…인기보다는 연기에 충실”

손호준이 배우로서의 목표를 밝혔다.

손호준은 14일 서울 동숭동 대학로뮤지컬아트센터 연습실에서 열린 뮤지컬 ‘오셉 어메이징’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주어진 작품을 잘 해내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화제작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에서 해태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손호준은 “10년 동안 일이 없었다. 그래서 주변에서 대박날 줄 알았냐는 질문을 많이 하더라. 사실 배우를 시작하면서 인기보다는 작품을 많이 하고 싶었다”며 “목표라면 흥행보다 주어진 작품을 잘 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있었던 순천 프리허그 행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해태가 순천 사람이었는데 촬영을 하며 순천 분들이 SNS를 통해 많은 정보와 도움을 주셨다. 그래서 꼭 순천에 내려가 보고 싶었다”며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셔 감사하기도 하고 추운데서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미안하기도 했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한편, ‘요셉 어메이징’은 뮤지컬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라이언킹’, ‘아이다’ 등을 작사한 팀 라이스의 최초의 공동 작업작품으로 성경 속 인물의 ‘요셉’의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2014년 2월 9일까지 대학로뮤지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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