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 투자’ 텍사스, ‘추신수 마케팅’ 본격 시동

입력 2014-01-15 09: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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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2)를 영입하는데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아 부은 텍사스 레인저스가 본격적인 ’추신수 마케팅‘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는 14일(한국시각)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추신수와 관련된 제품을 레인저스 파크의 공식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한다고 전했다.

또한 텍사스는 이러한 메시지를 전하며 등번호 17번과 ‘CHOO'가 새겨진 텍사스 홈, 원정 유니폼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메이저리그의 선수 마케팅은 상상을 초월한다. 유니폼과 모자는 물론 로고 볼, 로고 배트 등 매우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한 텍사스는 추신수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한 뒤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텍사스는 지난 2012년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28)를 영입한 뒤 대대적인 마케팅을 실시하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또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을 영입한 LA 다저스 역시 지난해 유니폼 판매로 쏠쏠한 재미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신수는 15일 오후 4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해 새로운 시즌에 대비한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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