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자카, 메츠와 마이너 계약… 스프링캠프 참가

입력 2014-01-15 11: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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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일본인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34)가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뒤 스프링캠프를 통해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게 됐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호치는 15일(한국시각) 마쓰자카가 뉴욕 메츠와의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마쓰자카가 뉴욕 메츠의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 진입을 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마쓰자카는 지난해 8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방출된 뒤 뉴욕 메츠에 입단해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복귀했다.

복귀 후 7경기에 등판해 3승 3패를 기록했고, 마지막 4게임에서 3승과 평균자책점 1.37을 기록했다.

한때 일본 최고의 투수로 불린 마쓰자카는 지난 2007년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미국 진출 첫 해인 2007년 15승을 올렸고, 이듬해 18승과 평균자책점 2.90으로 활약했지만 이후 부상이 겹치며 부진을 거듭했다.

메이저리그 7년 통산 124경기(123선발)에 등판해 707이닝을 던지며 53승 40패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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