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때문에 현직 검사가 구속을? 대체 무슨일이…

입력 2014-01-15 22:51:4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에이미

에이미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은 연예인 에이미(32·본명 이윤지)를 기소했던 검사가 이후 에이미의 '해결사'로 활동한 정황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15일 변호사법 위반 및 공갈 등의 혐의로 춘천지검 소속 전모(37) 검사를 조사하던 중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전 검사를 이틀간 소환조사한 끝에 체포,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한편 전 검사의 휴대전화도 분석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전 검사는 2013년 초 에이미로부터 '성형수술 부작용 때문에 힘들다'라는 말을 듣고 에이미가 수술을 받은 서울 강남 청담동 모 성형외과 병원장 최모 씨를 만나 재수술 및 치료비 환불 등을 요구했다.

이에 최 원장은 에이미에게 재수술을 무료로 해주는 한편 기존 수술비과 추가 치료비 등 1500만 원 가량을 변상했다.

에이미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에이미와 그 현직 검사 뭐하는 짓들이지" "에이미 비호감" "에이미 자숙을 할거면 제대로 해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