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돌직구에 김구라 ‘독설’로 응수…

입력 2014-01-16 10: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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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추신수(31·텍사스 레인저스)에게 후유증을 안겨 관심을 끌고 있다.

추신수는 지난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MC들은 추신수에게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계기를 물었다. 이에 추신수는 “김구라를 한 번 만나보고 싶었다. 야구에도 관심이 많은 것 같다”고 대답했다.

추신수는 이어 김구라에게 “나를 1983년생이라고 소개했는데 1982년생이다”라며 “(김구라는) 인터넷에 나쁜 댓글을 다는 이미지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김구라는 “박찬호가 텍사스와 6천만 달러에 계약한 후 역대 먹튀 10위 안에 들었다”며 추신수를 당황시켰고, 추신수는 “혹시 내 성적이 안 좋아지면 김구라가 먼저 떠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추신수는 지난해 12월 22일 텍사스와 7년간 1억 3000만 달러(약 1371억 원)의 초대형 FA 계약에 사인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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