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성적 안 좋아지면…” 폭소

입력 2014-01-16 11: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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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추추트레인’ 추신수(31·텍사스 레인저스)가 김구라 후유증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추신수는 지난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MC들은 추신수에게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계기를 물었다. 이에 추신수는 “김구라를 한 번 만나보고 싶었다. 야구에도 관심이 많은 것 같다”고 답했다.

추신수는 이어 김구라에게 “나를 1983년생이라고 소개했는데 1982년생”이라면서 “(김구라는) 인터넷에 나쁜 댓글을 다는 이미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박찬호가 텍사스와 6천만 달러에 계약한 뒤 역대 먹튀 10위 안에 들었다”며 추신수를 당황시켰고 추신수는 “혹시 내 성적이 안 좋아지면 김구라가 먼저 떠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추신수는 지난해 12월 22일 텍사스 구단과 7년간 1억 3000만 달러(약 1371억 원) 초대형 FA 계약을 체결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입담 좋네요”,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방송 정말 재미있다”,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김구라 생각 날 일 없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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