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아니면 도’ 레이놀즈, 곧 계약할 듯… 워싱턴 유력

입력 2014-01-16 14: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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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모 아니면 도’ 타격으로 유명한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 삼진 기록 보유자 마크 레이놀즈(31)가 곧 새로운 소속팀을 찾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워싱턴 지역지 워싱턴 포스트의 아담 킬고어는 16일(한국시각) 레이놀즈가 다수의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으며 주말 쯤 한 팀을 선택할 것이라 전했다.

가장 유력한 팀은 워싱턴 내셔널스가 꼽히고 있으며, 뉴욕 양키스, 미네소타 트윈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텍사스 레인저스 역시 레이놀즈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놀즈는 지난 2007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뉴욕 양키스를 거쳤다.

지난 2009년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 삼진 기록인 223개를 세울 만큼 타격에서의 정확성은 떨어진다.

하지만 삼진에 대한 반대급부로 한 시즌 30홈런 이상을 때려낼 수 있는 파워를 갖췄다. 2009년에는 44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뉴욕 양키스를 오가며 135경기에 나서 타율 0.220과 21홈런 67타점을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메이저리그 7년 통산 988경기에 나서 3418타수 797안타 타율 0.233과 202홈런 568타점 530득점 1276삼진을 기록 중이다. 주로 1루수와 3루수로 출전하며 상황에 따라서는 2루수로 나설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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