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성적 안 좋아지면 김구라 생각나겠다”

입력 2014-01-16 21: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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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성적 안 좋아지면 김구라 생각나겠다”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김구라 후유증을 앓을 것 같다고 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추신수가 단독 게스트로 출연해 메이저리그 생활기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추신수는 예능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김구라를 한 번 만나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말씀하는 걸 보니 야구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나를 1983년생으로 알던데 1982년생이다”며 “인터넷 자체를 안 보니까 모르지만 나쁜 댓글 다는 이미지다”고 김구라를 자극했다.

이에 김구라는 추신수에게 장기계약 문제, 수비 실책 등 거침없는 질문 공격을 함으로써 결국 추신수를 당황하게 만들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구라는 FA대박으로 1억 달러의 사나이로 등극한 것을 언급하며 “박찬호가 텍사스와 6천만 달러에 계약했었는데 역대 먹튀 10위 안에 들었다”라고 말해 추신수를 더욱 당황케 했다.

이에 추신수는 “혹시 내 성적이 안 좋아지면 김구라가 제일 먼저 떠오를 것 같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에 네티즌들은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진짜 혼이 나간 것 같더라”,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역시 명불허전 김구라”,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추신수 멋지더라”,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잘하고 돌아오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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