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연습경기 2G 연속 득점포… 류승우 결장

입력 2014-01-17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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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LG전자 제공.

손흥민. 사진=LG전자 제공.

‘손흥민 뒤셀도르프 전 1골 1도움’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친선경기에서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울리히 하벨란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뒤셀도르프와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장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 8일 SC 헤렌벤(네덜란드) 과의 연습 경기에서도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겨울 휴식기에 치러진 2차례 연습 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레버쿠젠이 2-0으로 앞선 전반 40분 손흥민은 상대의 패스 실수 놓치지 않고 공을 가로챈 뒤, 승부에 쐐기를 박는 팀의 세 번째 골을 작렬시켰다.

또 후반 3분에는 도움을 기록하며 상대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어 버렸다.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에렌 데르디요크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연습 경기에서 골 맛을 본 류승우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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