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 칼라슈니코프. 동아일보DB
13일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지난달 숨진 칼라시니코프가 키릴 러시아정교회 총대주교에게 보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칼라슈니코프는 키릴 총대주교에게 AK-47에 의한 사망자들에 대해 자신이 책임이 있는지를 계속해서 물었다고.
신문은 키릴 총대주교 대변인인 알렉산데르 볼코프의 말을 인용해 키릴 총대주교는 칼라시니코프를 위로했으며 그를 진정한 애국자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1947년 등장한 AK-47 소총은 ‘자동소총 칼라슈니코프(Avtomat Kalashnikova·러시아어로 ‘칼라슈니코프의 자동소총’이라는 의미)’의 머리글자와 개발 연도를 합쳐 붙여졌다.
AK-47 소총은 전세계적으로 1억정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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