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치현 근황’
가수 이치현이 돌연 방송활동을 중당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치현은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이치현은 “TV는 나와 안 맞는다. 4집 음반을 내면서 대학로에서 공연을 하기 시작했다”며 “공연장에서 노래하니 느낌이 짜릿했다”며 이후 방송활동 대신 공연 위주의 가수로서의 삶을 살게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84년도 히트곡은 ‘다 가기 전에’ 였는데 대학로에 가면 내 노래가 울려퍼졌다”며 “그러니까 결국 방송국에서 찾아오더라”고 잘 나가던 당시를 회상했다.
또 이치현은 “하지만 관객 있는 곳에서 카메라가 돌아가는 것은 실례다고 거절했다. 그랬더니 ‘그럼 공연 두 시간 전에 리허설 하는 걸 따면 안 되겠냐’고 물어 ‘그건 할 수 있다’고 했다. 그 때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이치현 근황’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