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타율 0.454’ 크레이그, 재활 순조로워… 러닝 준비

입력 2014-01-20 07: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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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월드시리즈에서 뛰어난 타격을 선보인 앨런 크레이그(30·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재활이 순조로운 것으로 보인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지역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20일(이하 한국시각) 크레이그가 부상에서 회복해 러닝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크레이그가 충분한 재활을 거친 뒤에 세인트루이스의 스프링캠프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크레이그는 지난해 9월 5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 도중 1루를 돌다 발목을 다쳐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결국 크레이그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와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는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1루 공백이 심해지자 부상당한 몸을 이끌고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월드시리즈에 나서 16타수 6안타 타율 0.375를 기록하며 식지 않은 타격 감을 선보이기도 했다.

크레이그는 지난해 발목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134경기에서 508타수 160안타 타율 0.315와 13홈런 97타점을 기록했다.

또한 크레이그는 득점권 상황에서 130타수 59안타 타율 0.454와 4홈런 83타점을 기록할 정도로 찬스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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