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콘서트서 공부방 캠페인…공연+문화+기부 융합

입력 2014-01-20 10: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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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1A4가 세 번째 단독콘서트 <THE CLASS>를 개최하며 어려운 환경의 공부방 친구들을 위한 기부 부스 운영 소식을 공지했다.

B1A4는 오는 2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올림픽 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며 큰 구조물과 화려한 장식으로 세워지는 화환 대신 어려운 환경의 공부방 친구들을 위한 물품들을 받는 기부 부스를 운영한다.

B1A4는 지난 해 열린 단독콘서트에서 어떤 콘서트에서도 볼 수 없었던 기부 부스를 최초 도입, 총 3천여명의 팬들이 기부한 5톤에 달하는 기부 물품으로 전국 각지의 공부방과 아동센터에 전달해 '선행돌'이라는 닉네임을 얻은 바 있다.

기부 물품은 물품의 양이나 크기 보다는 생활 속에서 나눌 수 있는 CD, 굿즈 등 B1A4 관련 물품에서부터 학용품, 식품, 패션잡화에 이르기까지 평소 사용하지 않는 새 물건들 중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것이라면 그 무엇이라도 가능하다. CJ도너스캠프와 함께 진행하는 B1A4의 기부 부스 운영은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 콘서트를 매개로 한 건전한 팬 문화와 기부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앞장 서고 있다.

B1A4의 콘서트를 소속사 WM 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제작하고 있는 CJ E&M 음악사업부문 콘서트기획팀 관계자는 "기부 부스 운영에 대해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의 관심에 정말 감사드린다. 지난 콘서트에서 팬 여러분들이 자진해서 기부해 주신 물품들에 B1A4는 물론 스태프들까지 큰 감동을 받았다. B1A4는 가능하다면 매 콘서트마다 기부 부스를 운영하여 팬들과 함께 하는 선행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6일 데뷔 1000일을 맞이 한 B1A4는 두 번째 정규 앨범 'WHO AM I'를 발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오는 3월 1일 산들의 고향인 부산 지역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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