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배우’에 송강호·전도연

입력 2014-01-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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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5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조건영, 강효미, 전형화, 김우택, 송강호, 이태헌, 김우일, 정은채, 이정재, 라미란, 여진구, 김병우, 고혁진 등 수상자들. 사진제공|한국영화기자협회

51개 언론사 영화담당기자 선정
‘올해의 영화상’ 남녀주연상 수상


배우 송강호와 전도연이 영화담당 기자들로부터 ‘2013 올해의 남녀배우’로 꼽혔다. ‘설국열차’는 ‘올해의 작품’으로 꼽혀 연출자 봉준호 감독에게 감독상을 안겼다.

스포츠동아를 비롯한 스포츠신문과 종합일간지 등 51개 언론사 83명의 영화담당 기자들이 소속된 한국영화기자협회가 22일 오후 7시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5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송강호는 ‘변호인’으로, 전도연은 ‘집으로 가는 길’로 각각 남녀주연상을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또 ‘관상’의 이정재와 ‘소원’의 라미란이 각각 남녀조연상을 안았다. 남녀신인상은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의 여진구와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의 정은채의 차지였다. 감독상의 주인공은 ‘설국열차’의 봉준호 감독. 그의 작품은 ‘올해의 영화’가 되어 작품상을 받았다. ‘올해의 발견’상은 ‘더 테러 라이브’의 김병우 감독에게 돌아갔다. 또 독립영화상과 외국어영화상은 ‘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2’와 ‘그래비티’가 차지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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