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토스 “팔꿈치 상태 최고”… 첫 15승 쏜다

입력 2014-01-24 07: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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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해 부상으로 고전한 조니 쿠에토(28)를 대신해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했던 맷 레이토스(27)가 새 시즌에 대한 자신감에 충만해 있는 듯 하다.

미국 신시내티 지역지 신시내티 인콰이어러는 24일(한국시각) “오른쪽 팔꿈치 상태가 최근 4년 간 가장 좋다”는 레이토스의 말을 전했다.

지난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레이토스는 지난해까지 총 5시즌을 치른 것을 감안한다면 최근 4년은 곧 신인이었던 2009년 이후 가장 상태가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레이토스는 2006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비교적 하위 라운드인 11라운드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지명을 받았다.

하지만 2009년 메이저리그에 올라온 뒤 10경기에 선발 등판하며 4승을 기록했고, 2010년부터 풀타임 선발 투수로 나서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풀타임 첫 해인 2010년 14승과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고, 이듬해인 2011년에는 9승에 그쳤으나 평균자책점은 3.48로 나쁘지 않았다.

또한 2012년 신시내티로 이적한 뒤에는 2년 연속 14승을 기록하며 ‘미래의 에이스’로 불리기에 손색없는 투구를 했다.

메이저리그 풀타임 선발 투수가 된 뒤 팔꿈치 상태가 가장 좋다는 레이토스. 개인 통산 첫 번 째 한 시즌 15승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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