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올스타 출신’ 라헤어, 日 소프트뱅크서 방출

입력 2014-01-24 0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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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 브라이언 라헤어(32)가 일본 프로야구에서 한 시즌 만에 방출되는 수모를 당했다.

메이저리그 데일리 디쉬의 크리스 코틸로는 24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 라헤어가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방출됐다고 전했다.

이어 라헤어가 비록 일본 프로야구에서 방출됐지만, 1루수가 필요한 메이저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라헤어는 지난 2012년 말 소프트뱅크와 2년간 450만 달러(약 48억 원)의 입단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라헤어는 일본 프로야구 투수들의 공을 공략하지 못했고, 타율 0.230과 16홈런 57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라헤어는 지난 2002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39라운드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에 지명된 뒤 2008년 메이저리그에 올라왔다.



이후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지만, 2012년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130경기에서 타율 0.259와 16홈런 40타점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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