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중 아나 “‘자기야’ 출연 후 혹독한 댓글에 시달려”

입력 2014-01-27 21: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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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중 아나운서가 ‘자기야’ 출연 후 혹독한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고 고백했다.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음식점에서 SBS 예능프로그램 ‘백년손님-자기야’(이하 자기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일중 아나운서는 “2005년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래 나에게 기사가 많이 나는 경우가 없었다. 간혹 기사가 나와도 댓글이 달리는 경우는 드물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요즘에는 혹돗한 댓글들이 달리고 있다. 내 모습이 대부분의 남성들과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닌 것 같다. ‘에이 김일중만도 못한 사위’가 기준이 되고 있지 않은가 생각한다.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일중 아나운서는 5년간 7번이나 자동차를 바꿔 ‘5·7사위’라는 별칭을 방송을 통해 얻었다. 특히 그는 차를 바꾸기 위해 아내 몰래 대충을 받는 등 철없는 행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자기야’는 함익병, 남재현, 김일중이 어색한 처가에 하루 동안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이다. 가깝고도 어려운 장서 간의 관계 변화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사진|SBS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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