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에이스’ 브랜든 비치, 완전한 몸 상태 회복

입력 2014-01-28 06: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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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 2012년 중반까지 뛰어난 투구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차기 에이스로 꼽혔던 브랜든 비치(28)가 건강한 모습으로 컴백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마크 보우먼은 28일(이하 한국시각) “토미 존 서저리(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를 받은 비치가 완전히 회복된 상태로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가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 “하지만 비치는 토미 존 서저리를 받은 투수인 만큼 페이스를 빠르게 끌어 올리는 등 무리는 하지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

비치는 지난 2012시즌 개막과 동시에 뛰어난 투구를 하며 부상 전까지 13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5패와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해 6월 16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팔꿈치 부상을 당한 뒤 전열에서 이탈했고, 토미 존 서저리를 받고 재활에 전념했다.

이후 지난해 7월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복귀했으나 단 5경기에 선발 등판한 뒤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서 이탈했다.

완전한 몸 상태를 회복한 비치가 지난 2012시즌 초반과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마이크 마이너(27)-훌리오 테에란(23), 크리스 메들렌(29) 함께 선발진을 구성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비치와 마이너, 테에란, 메들렌이 나서는 선발 마운드가 제 몫을 다 한다면 애틀란타의 2년 연속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 가능성 역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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