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축구 중계] 이근호, 이호 찬스 무산, 전반 0-1 끌려가

입력 2014-02-02 08: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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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스포츠동아DB.

‘한국 미국 축구 중계’

[동아닷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전반 초반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한국은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카슨에 위치한 스텁헙 센터에서 열린 미국과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한 뒤 만회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전반 4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데이비스의 왼발 슈팅으로 이어졌고 골키퍼 정성룡이 1차적인 방어에는 성공했지만, 정성룡의 손을 맞고 나온 볼을 크리스 원더롭스키가 헤딩으로 밀어 넣으며 이날 경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전반 17분 이근호가 1대1 찬스를 잡았지만 허공으로 날려버렸다. 이후 공격이 살아나면서 주도권을 잡은 한국은 전반 33분 이호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이후 한국은 줄기차게 미국 골문을 향해 만회골을 노렸지만 미국의 두터운 수비벽을 뚫지 못했고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 중반 이후 살아난 공격력을 보여 후반전 만회골을 기대케 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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