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 2014년의 모터스포츠 활동 계획 발표

입력 2014-02-02 17: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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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자동차, ‘르망24시간 레이스’ 첫 우승 노린다

토요타가 2014년의 모터스포츠 상세활동 및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렉서스·토요타 레이싱팀은 팀은 전통의 르망 24시간 레이스를 포함한 ‘FIA세계내구선수권(WEC’, 미국의 ‘NASCAR’, 일본의 ‘SUPER GT’, ‘슈퍼 포뮬러’의 출전을 확정했다. 또한 ‘다카르 랠리’에 참가하는 토요타 차체(Toyota Autobody)를 지원한다.

2012년 하이브리드 레이싱 머신으로 처음 출전한 이래, 지난해 8번의 레이스에 모두 출전해 2승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올린 WEC 대회에는 올해 역시 전 레이스에 출전한다.

특히 올해는 차량 규정 변경에 따라 신형 차량 ‘TS040 HYBRID’ 2대로 시리즈에 참가할 예정이다. 전통의 제3레이스인 르망 24시간 레이스(6월14~15일·프랑스 르망)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일본의 히가시후지 연구소에서 개발된 레이싱용 하이브리드 시스템 THS-R(TOYOTA Hybrid System-Racing)은 올해부터 변경된 규정에 따라 새로운 V8엔진과 모터·제너레이터를 전후에 탑재한 4륜 신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진화했다. 여기서 얻은 선진 하이브리드 기술은 양산 하이브리드 모델에 활용될 예정이다.

나스카에는 토요타 캠리로 내셔널 시리즈라 불리는 탑 3 카테고리에 출전한다. 출전 8년차를 맞이하는 캠리로 최고 영예인 드라이버즈 타이틀 획득을 노린다는 목표다.

일본 최고의 레이싱 대회인 수퍼 GT도 있다. 바뀐 차량 규정에 따라 GT500 클래스에는 직렬 4기통 2리터 직분 가솔린 터보 엔진(RI4AG)을 탑재한 신형 LEXUS RC F, GT300 클래스에는 토요타 프리우스가 출전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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