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주간 브리핑] 하정우 이번엔 화가로…6일부터 작품전 外

입력 2014-02-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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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 스포츠동아DB

● 5일=가수 김장훈과 그룹 크레용팝이 소방관들을 응원하는 노래를 내놓는다. 이들은 이날 ‘대한민국 소방관 프로젝트’의 주제곡 ‘히어로(HERO)’의 음원을 발표한다. 음원 수익금은 소방관 유가족과 자녀들에게 장학금 등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이들은 유튜브 등을 통해 ‘히어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 속에서 김장훈은 소방관으로 변신해 크레용팝과 함께 춤을 추고 크레용팝 멤버들은 방화복을 떠올리게 하는 의상을 선보인다. ‘히어로’는 위험한 상황에 굴하지 않는 소방관들을 응원하는 노래다.


● 6일=배우 하정우가 화가로서 대중 앞에 나선다. 하정우는 이날부터 한 달 동안 서울 용산구 소월로 표갤러리에서 작품전 ‘트레이스(Trace)’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 하정우는 ‘베를린’과 ‘하와이’ 시리즈로 이름 붙인 작품을 선보인다. ‘베를린’은 외로움을 드러내는 색채로, ‘하와이’는 자유롭고 낭만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작품들이다. 하정우는 2010년 이후 매년 개인전을 열어왔다. 연기 못지않은 그림 실력으로 이미 미술작가로도 이름을 알려왔다.


● 8일=봉준호 감독 연출, 송강호 주연 영화 ‘설국열차’가 7일에 이어 이날 제6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관객을 만난다. ‘설국열차’는 6일부터 16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영화제의 포럼 부문에서 특별 상영된다. 세계 주류 영화계에 대응하는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영화를 소개하는 부문이다.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가 현지로 날아가 영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베를린 국제영화제에는 김진아 감독의 ‘파이널 레시피’가 컬리너리 시네마 부문, 이송희일 감독의 ‘야간비행’이 파노라마 부문, 정윤석 감독의 ‘논픽션 다이어리’와 박경근 감독의 ‘철의 꿈’이 포럼 부문에서 각각 상영된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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