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숙 장관 "코 막은 건 기침 때문" 해명에 누리꾼들 '황당'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이 지난 1일 여수 기름 유출 현장에서 코를 막은 것에 대해 해명했다.

윤진숙 장관은 3일 JTBC ‘뉴스9’와의 인터뷰에서 “독감 때문에 코를 막은 것이지 악취 때문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날 윤진숙 장관은 “기침이 자꾸 나오니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까봐 그냥 입을 막은 것이다. 냄새 때문에 입을 막았다는 것은 오해다”라고 말했다.

또 윤진숙 장관은 “왜 자꾸 구설수에 오르시는 거 같냐”는 질문에 “제 얘길 해야지 언론사가 잘 되나 봅니다. 인터넷에 윤진숙이란 이름이 뜨면 자주 보시는 거 같아요”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윤진숙 장관 해명이 더 가관이다", "피해 주민들 앞에서 할 행동은 아닌듯", "윤진숙 장관 동문서답 여전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