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TOR’S COLUMN] 면역력 결핍으로 오는 ‘베체트병’ 안구 장기에 치명적

입력 2014-02-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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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스한의원 이광은 원장

면역력 결핍은 생각보다 위험하다. 외부의 세균, 바이러스로부터 인체를 지켜내야 할 면역체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그 예후는 불 보듯 뻔하다. 특히 베체트병은 면역력 결핍에 의한 대표적인 질환이다.

베체트병은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면역질환의 일종이다. 혈관염이 가장 특징적인 증상이다. 그러나 전신질환의 형태를 보이기 때문에 구강, 음부, 안구, 장기 등 신체의 모든 곳에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면역체계붕괴에 따른 자가면역질환, 그 증상은?

가장 흔하고 먼저 나타나는 증상은 구강 궤양이다. 초기에는 입안 부위에서 약간 솟아오른 형태를 보이지만 점차 궤양으로 발전하게 된다. 혀나 잇몸, 입술 등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며 통증 또한 심하기 때문에 음식물을 제대로 섭취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밖에도 안구에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위험한 상황까지 초래될 수 있다. 베체트병에 의한 안구 증상은 포도막염을 유발하여 시력에 치명적 장애를 주거나 합병증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실명까지 유발된다.


● 면역약침요법을 통한 면역력 회복으로 증상 치료 가능해

베체트병과 같은 면역질환을 연구하고 치료하는 이지스한의원에서는 베체트병의 치료를 표면적 증상 치료보다 무너진 면역체계를 회복시키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자연 상태의 약물을 추출하고 정제하여 인체 경혈자리에 주입함으로써 빠른 면역력 증진과 세포 재생성을 기대할 수 있는 면역약침요법이 특징적이다. 면역약침요법은 이지스한의원의 면역치료법인 'AIR 프로그램'의 일부로, 면역체계의 조절과 항염증작용, 신경계 및 심혈관계 효과에 자극을 줌으로써 신체의 면역력을 증진시켜 자가 치료기능을 강화시켜주는 치료방법이다.

이러한 치료방법은 어떤 약물을 사용하여 일방적으로 신체 흐름을 바꾸어 놓는 것이 아닌, 우리 신체가 스스로 병증을 정화할 수 있도록 촉진시켜준다는 점에서 면역질환에 근본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다.

베체트병과 같은 면역질환은 평소 생활 속에서의 습관들이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기름진 음식을 자주 섭취하고 잦은 야근이나 술자리에 노출되어 있다면 한번쯤 자신의 건강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이지스한의원 이광은 원장|대한한방내과학회 정회원·대한약침학회 정회원·한방자가면역질환연구회 정회원·대한중경의학회 정회원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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