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29·빅토르 안)의 여자친구가 화제다.
안현수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러시아 대표팀 훈련에 참가했다. 이날 훈련에서 안현수의 여자친구가 관중석에서 응원을 하는 모습이 방송 카메라에 포착됐다.
‘나리’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12월 러시아 언론에 소개된 그는 러시아 대표팀의 배려와 특혜로 대표팀 명단에 포함돼 AD카드까지 발급 받았다. 대표팀의 일원으로 안현수가 참가하는 모든 대회와 훈련에 동행하며 스케줄을 정리하고 러시아 통역을 돕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가 화제로 떠오르며 안현수와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안현수 여자친구는 핑크색 재킷에 흰 블라우스를 입고 밝은 표정을 짓고 있으며 안현수는 후드 티셔츠에 모자를 쓴 차림이다.
한편, SBS ‘8시 뉴스’의 4일 보도에 따르면 안현수 여자친구의 이름은 우나리이며 안현수 보다 한 살 연상으로 지난 2011년부터 결혼을 전제로 교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