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구단 kt, 4월1일 퓨처스리그 데뷔전

입력 2014-02-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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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상대 야구팬에 공식무대 첫 선

막내구단 kt 위즈가 4월 1일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2014년 퓨처스(2군)리그 경기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올 시즌부터 퓨처스리그에 가세하는 kt는 경찰, SK, LG, 두산, 넥센과 함께 북부리그에 속했고, 4월 1일 경찰과의 원정경기로 야구팬들에게 선을 보인다. kt는 또 4월 8일 SK를 상대로 첫 홈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kt는 수원종합운동장 내 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할 계획이었으나 리모델링 공사가 지연돼 수원지역 내 다른 경기장을 알아보고 있다. 수원야구장 리모델링 공사는 8월 완공을 목표로 한창 진행 중이다. kt 구단 관계자는 “현재로선 성균관대학교 수원캠퍼스 내 야구장에서 홈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kt의 합류로 올해 퓨처스리그는 총 576경기를 치르는 등 역대 최다팀, 최다 경기수로 진행된다. 경기 개시시간은 오후 1시이고, 이동일의 경우 오전 11시로 변경이 가능하다. 7∼8월 혹서기 또는 구장 사정에 따라 장소 및 시간을 변경할 수 있다.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은 7월 17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의 번외경기는 북부리그팀과 9차전씩 54경기, 남부리그팀(상무·삼성·NC·롯데·KIA·한화) 6차전씩 36경기로 지난해보다 42경기 늘어난 총 90경기다.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3군과는 북부·남부리그팀이 각각 2경기씩(경찰·상무 제외), 총 20경기를 치른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gtyon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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