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지폐, 9250만 원에 거래된 적 있어…

입력 2014-02-08 09: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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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지폐’

‘우리나라 최초의 지폐’

우리나라 최초의 지폐, 9250만 원에 거래된 적 있어…

우리나라 최초의 지폐 ‘호조태환권’이 경매에 나온다.

호조태환권은 지난 1893년 처음 발행된 우리나라 최초의 지폐다. 고종황제 때 만들어진 이 돈은 한국전쟁 때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지난해 9월 국내에 반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폐수집 전문업체인 풍산 화동양행은 오는 15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풍산빌딩에서 희귀 화폐 경매를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조태환권은 지난 2010년 9250만 원에 거래된 적이 있다. 따라서 이번 경매에서 비슷한 금액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최초의 지폐 경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나라 최초의 지폐, 우리나라 돈인데 경매로 찾아와야하다니 슬프다”, “우리나라 최초의 지폐, 유물이지 수집품이 아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지폐, 누가 사갈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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