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스포츠동아DB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유럽 축구 무대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한국 선수로 인정 받았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더 스포츠 리뷰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이 현 유럽 축구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한국 선수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21세의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 함부르크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묀헨글라드바흐와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기분 좋은 승리자가 됐다. 앞으로 더 많은 팀의 관심을 받아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한국 선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한국 선수들에 대해 칭찬하며 “지난 2005년 박지성(33·PSV 아인트호벤)이 맨유에 입단할 때만 해도 한국 선수들이 과소평가 받았지만 최근 분데스리가에서 다수의 한국 선수를 볼 수 있다”며 활약상을 인정했다.
한편, 손흥민의 레버쿠젠은 오는 16일 샬케 04와 분데스리가 21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