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국내 솔로 앨범 4년만에 발표 화제

입력 2014-02-11 19: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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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남성그룹 빅뱅의 대성이 국내에서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지난 2010년 솔로곡 ‘솜사탕’을 발표했던 대성은 4년여만에 솔로앨범을 발표하고 국내 팬들과 만난다.

이와 함께 대성은 일본에서도 솔로 음반과 아레나 투어를 개최한다. 최근 77만 1000명의 관객을 모은 빅뱅 일본 6대 돔 투어로 2014년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 대성은 한일 양국에서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선보이게 된다.

아울러 대성은 6월부터 7월까지 일본에서 아레나 투어를 개최한다. 그는 6월 11일 요코하마 아레나를 시작으로 코베 월드 기념 홀, 마린멧세 후쿠오카, 제비오 아레나 센다이, 홋카이도립 종합체육센터 홋카이키타에루, 니혼 가이시홀에 이어 7월 17일 니혼 부도칸 공연까지 총 7도시에서 12회 공연을 펼친다.

이번 아레나 투어에서 대성은 12만 5000명의 관객을 동원, 지난해 일본 솔로 투어보다 훨씬 더 큰 규모가 예상된다.

앞서 대성은 작년 초 일본에서 솔로앨범 ‘디스커버(D'scover)’를 발매했다. 대성은 한국 그룹 출신 솔로가수로서는 최초로 발매한 앨범 성적이 오리콘 위클리 차트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 유명 그룹 도쿄지엔(동경사변)의 멤버 카메다 세이지가 프로듀싱을 맡고 일본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하카세 타로가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한 대성의 일본 첫 솔로 싱글 ‘아이 러브 유(I love you)’역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일본 인기 행진을 지속시킨 바 있다.

한편 대성은 일본 20개 도시, 26회 공연에서 10만 관객을 동원하는 솔로 투어 ‘디-라이트 디스커버 투어 2013 인 재팬(D-LITE D'scover Tour 2013 in Japan)’을 성황리에 마무리 한 바 있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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