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빈 이호석 불운 극복 의지 “남은 경기 파이팅”

입력 2014-02-14 13: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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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 체육회 트위터.

‘이한빈 “걱정 필요 없어...남은 경기 최선 다 하자” 이호석 불운 극복 의지’

[동아닷컴]

쇼트트랙 국가대표 이한빈(26·성남시청)이 이호석 불운을 딛고 남은 경기에 대한 투지를 불태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대한체육회 트위터에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쇼트트랙 이한빈 선수가 다시 투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다같이 끝까지 응원합니다. 대한민국 쇼트트랙 파이팅, 소치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이한빈 SNS를 캡처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이한빈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가 걱정하는 96%는 쓸데없는 걱정에 불과하다. 아울러서 4%는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걱정이다. 즉, 우리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들 힘내고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서 파이팅 하자!”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박세영(21·단국대), 신다운, 이호석(28·고양시청)과 함께 출전한 13일 남자 쇼트트랙 계주 5000m 경기에서 이호석이 코너를 돌다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악재로 결승 진출에 실패한 것을 생각하지 않고 앞으로 남은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한편 이한빈은 남자 쇼트트랙 1000m와 500m, 남자 계주 결승B 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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