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수지 카메오, 전지현에 돌직구 “저 아줌마는 뭐야”

입력 2014-02-14 15: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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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수지 카메오

‘별그대’ 수지 카메오, 전지현에 돌직구 “저 아줌마는 뭐야”

미쓰에이 수지가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 카메오로 출연한 장면이 주목받고 있다.

13일 방송된 ‘별그대’에서는 김수현(도민준)이 조깅에 나선 전지현(천송이)을 따라가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때 공원 벤치에 앉아 있던 수지가 김수현을 알아보고 다가갔다. 그는 “교수님 저 모르세요? 고혜미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교수님에게 제 전 남자친구 삼동이와 닮았다고 그랬는데”라고 덧붙였다.

김수현이 알아보지 못하자 “섭섭해요. 아마 제가 조금 더 예뻐져서 못 알아보시나 봐요”라며 “젖살도 빠지고 성숙해졌다는 이야기도 듣거든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대화 중 수지가 김수현의 휴대전화를 발견했고 그에게 연락처를 물었다. 이 모습을 본 전지현은 질투심에 두 사람의 대화를 훼방 놓았다.

전지현이 김수현을 데리고 떠나자 수지는 “저 아줌마는 뭐야. 천송이 짝퉁 같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별그대 수지 카메오, 돌직구 장난 아니네” “별그대 수지 카메오, 보니까 엔돌핀 돈다” “별그대 수지 카메오, 기억 못할 수가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수현과 수지는 2011년 종영한 KBS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각각 송삼동과 고혜미 역으로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사진출처|‘별그대 수지 카메오’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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