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예바, 31살 연상 푸틴과 결혼?…작년부터 염문설 나돌아

입력 2014-02-17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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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예바

'카바예바 푸틴 결혼설'

러시아 리듬체조 영웅 알리나 카바예바(30)와 블라디미르 푸틴(61) 러시아 대통령의 결혼설이 제기됐다.

러시아 현지언론은 최근 카바예바가 오른손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낀 채 공식행사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 러시아 여성들은 결혼 반지를 오른 손에 끼는 관습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도 지난주 이집트 국방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결혼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우세해졌다.

카바예바와 푸틴 대통령의 염문설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해 전 부인 류드밀라 푸티나와 이혼하기 전부터 나돌았다.

특히 이번 소치 올림픽 개막식에서 카바예바는 푸틴 대통령의 옆자리를 차지했으며, 마리아 샤라포바와 옐레나 이신바예바와 함께 성화 봉송자로 나섰다.

한편, 카바예바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러시아 하원의원으로 푸틴 대통령보다 31세 연하다. 카바예바는 1983년 생으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리듬체조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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