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정 졸업사진 공개 ‘얼음보다 눈부시게 빛나는 미모’

입력 2014-02-18 23: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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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정 졸업사진’

금메달을 수확한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멤버 공상정(18·유봉여고) 졸업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공상정을 비롯해 조해리(28·고양시청), 김아랑(19·전주제일고), 박승희(22·화성시청), 심석희(17·세화여고)로 구성된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계주팀은 결선에서 4분09초49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당초 공상정은 이날 계주 결승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급성 위염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김아랑이 컨디션을 회복하면서 김아랑이 출전했다.

강원도 춘천에서 의사로 근무하는 아버지 공번기(49)씨가 대만 국적의 화교 2세였기에 본인 역시 대만국적을 지닌 화교 3세였던 공상정은 화교 학교가 아닌 일반 학교를 다니며 쇼트트랙 국가대표 꿈을 키웠다.

이에 공상정의 아버지는 2011년 가족과 함께 국적을 바꿨고 공상정은 태극마크를 달 수 있었다. 비록 3000m 계주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지만 공상정은 대표팀의 일원으로 금메달과 올림픽 연금 100만원을 모두 받게 된다.

한편 공상정 졸업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상정 예쁘다” “공상정 파이팅” “공상정 귀여워” “공상정 금메달 축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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