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한국 촬영 발표’
18일 마블 스튜디오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어벤져스2’의 주요 장면이 대한민국 서울에서 촬영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마블 측은 “한국은 첨단기술이 발단한 것은 물론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가지고 있다. 또 우수한 건축물이 많다”며 ‘어벤져스2’의 촬영지로 선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는 ‘아이어맨’의 팬이 상당하다”면서 “한국 외에 영국의 런던과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 등에서도 촬영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어벤져스2’는 2012년 개봉해 전 세계 15억 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린 ‘어벤져스’의 후속편이다. 지난해 말부터 캐스팅과 촬영지 소식이 전해져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한국의 배우 수현(김수현)이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켰고, 촬영지로 서울의 강남과 인천의 송도가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동아닷컴의 단독 보도(2월13일) 내용처럼 당초 촬영 예정지로 알려진 인천 송도 국제도시의 촬영은 무산됐다. 테스트 촬영 및 리허설 결과 서울에서만 진행되기로 결정됐다.
‘어벤져스2’는 이달 초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하며 내년 5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어벤져스2 한국 촬영 발표’ 마블 코리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