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쇼트 연기 낮은 점수에 "하~짜다" 탄식

입력 2014-02-20 1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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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짜다" 탄식

‘김연아 쇼트 짜다 탄식’

'피겨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가 생각보다 낮은 쇼트 점수에 ‘짜다’라고 탄식했다.

김연아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에 맞춰 환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김연아는 기술점수(TES) 39.03점, 예술점수(PCS) 35.89점을 받아 총점 74.9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연아는 쇼트 프로그램 점수 발표 직후 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자리에 앉으며 혼자 중얼거렸다. 관객들의 환호성으로 인해 정확하게 들리지 않았지만 입모양으로 볼때 “하~ 짜다”라고 말한 것으로 보인다.

‘김연아 짜다’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도 쇼트 점수가 짜다고 느낀 듯”, “김연아가 짜다고 할 정도면 말 다했다”, "김연아 쇼트 점수 정말 짜게 나온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21일 오전 3시 46분께 올림픽 2연패를 확정짓는 프리스케이팅 연기에 나선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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