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사진=GettyImage/멀티비츠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피겨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가 프리스케이팅 드레스 리허설에 참가했다.
김연아는 20일 오후(한국 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부문 드레스 리허설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김연아는 쇼트 연기때 입었던 노란색 의상을 벗고 검은색에 보라색 펄이 들어간 드레스를 착용했다.
김연아는 프리 연기에 대비해 막바지 점프 점검을 실시했다. 또 음악과 안무를 맞춰보는 연습도 병행했다.
김연아는 21일 새벽 3시46분께 24명의 출전 선수중 마지막으로 출전해 올림픽 2연패를 확정짓는 프리 연기를 펼친다.
김연아의 선수 생활 마지막 연기 주제곡은 탱고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이다. 아디오스는 스페인어로 ‘잘가요’라는 뜻이다.
한편 김연아는 전날 쇼트 연기에서 생각보다 낮은 점수가 나오자 “짜다”라고 탄식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에 올랐다.
이날 김연아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1위를 차지했지만 생각보다 낮은 점수가 나오자 “아~ 짜다”라고 혼잣말을 했다.
누리꾼들은 "김연아 드레스 리허설, 벌써부터 가슴이 콩닥콩닥", "김연아 드레스 리허설, 프리 연기 보려면 잠은 다 잤네" , "김연아 드레스 리허설, 프리에서는 "짜다"는 혼잣말 안나와야 할텐데", "김연아 '짜다' 혼잣말 다시는 나오지 않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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