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마오 인터뷰 "’연아야 고마워’ 합류?…김연아는 매우 휼륭한 선수"

입력 2014-02-21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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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마오. 사진=GettyImage/멀티비츠

아사다마오 인터뷰 "김연아는 휼륭한 선수…'연아야 고마워' 대열 합류?"

아사다마오도 '연아야 고마워' 대열에 동참했나?

김연아(24·올댓스포츠)의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마오(24)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연아(24)를 칭찬했다.

21일(한국시간) 아사다마오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마친 후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매우 훌륭한 선수" 라고 치켜세웠다.

아사다마오는 "주니어 시절부터 같은 아시아인으로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았는데 그런 점에서 제가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 면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스케이팅 인생에서 하나의 좋은 추억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사다마오와 김연아의 라이벌구도는 이미 10년 전부터 형성됐다. 김연아와 아사다마오는 주니어 시절은 물론 김연아가 성인 무대에 데뷔한 2006~2007시즌부터 세계 1위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 7개의 점프와 스핀, 스텝 등 모든 요소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클린 연기를 선보였다. 김연아는 프리에서 144.19점을 받아 전날 쇼트 점수 74.92점까지 총 219.11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그러나 금메달은 '홈 텃세'를 앞세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7·러시아)의 차지였다. 소트니코바는 점프 실수에도 불구하고 프리에서 무려 149.95점을 기록하며 총점 224.59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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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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