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 갈라쇼 "갈라쇼 나올 줄 생각도 못했나? 서툰 연기로 망신살"

입력 2014-02-24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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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트니코바 갈라쇼. 사진=GettyImage/멀티비츠

'소트니코바 갈라쇼'

석연치 않은 판정속에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가 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가 수준 이하의 갈라쇼 연기로 망신을 당했다.

소트니코바는 지난 2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 25번째 순서로 등장했다.

이날 소트니코바는 양 손에 형광색 깃발을 들고 나타났다. 관중들은 함성으로 그를 응원했으나, 소트니코바는 금메달리스트답지 않은 서툰 연기로 체면을 구겼다.

소트니코바는 대형 깃발을 다루는 데 서툴렀고 끝내는 스케이트날로 깃발을 밟기까지 했다. 소트니코바는 허둥지둥 깃발을 내팽개친 뒤 2차례 점프에서도 연달아 랜딩 실수를 범했다.

이에 갈라쇼를 중계하던 배기완 SBS 아나운서는 “거추장스럽게 깃발을 왜 들고 나왔나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누리꾼들은 "소트니코바 갈라쇼 수준이하다", "소트니코바 갈라쇼, 준비 안한게 분명하다", "소트니코바 갈라쇼 준비할 생각도 못했겠지", "소트니코바 갈라쇼, 금메달감은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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