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해진은 최근 패션매거진 인스타일 3월호의 자선 화보에 참여, 멋진 외모만큼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임을 증명했다.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순정남 이휘경 역으로 열연 중인 박해진은 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수트를 입고 꽃 속에 파묻힌 독특한 콘셉트로 화보 촬영에 임했다. 이번 자선 화보는 ‘인스타일’ 창간 11주년 기념 특별 기획인 ‘LOVE ACTUALLY’로, 스타들의 재능 기부 화보를 통해 브랜드의 구호 기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자선 프로젝트다.
지난 2009년 아프리카로 자원 봉사를 다녀온 것을 계기로 일본 지진 피해 자선기금 마련 디너쇼 참여, 성폭력 피해 아동 보호 센터 후원 등 꾸준한 자선 활동을 이어온 박해진은 살인적인 드라마 촬영 스케줄에 따른 수면 부족과 몸살 감기로 인한 컨디션 난조에도 화보 촬영에 적극 동참해 스태프들을 감동시켰다고.


자연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화보 촬영 후 인터뷰를 통해 “태어나서 단 한 번도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거나 침을 뱉어본 적이 없다. 환경보호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지 않느냐.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며 환경 보호에 대한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꽃에 둘러싸여 화보 촬영을 하는 동안 촬영 스태프들은 ‘꽃에 파묻혀 있어도 빛나는 외모’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박해진을 비롯해 스타 13인이 참여한 이번 자선 화보는 ‘SHINING STARS’라는 제목으로 인스타일 3월호에서 공개된다.
사진|인스타일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