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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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4연패에 도전하는 삼성의 류중일(51) 감독이 새로운 마무리 투수로 유력시 되는 안지만(31)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류 감독은 23일 삼성의 2차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올시즌 불펜 구상에 대해 밝혔다.

류 감독은 “오승환이 빠진 자리에는 안지만을 생각하고 있다. 안지만이 마무리로 간다면 그 앞을 메워줄 투수들이 필요하다. 사이드암은 심창민, 권오준이 있고 좌완은 권혁, 박근홍, 조현근 등이 있다. 우완 1명이 더 있으면 좋겠는데 마땅치가 않아 고민이다. 차우찬은 일단 상황에 맞게 투입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삼성 안지만.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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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안지만이 마무리 자리에 들어가 얼마나 잘해줄 지가 관건이다. 30세이브 이상은 해줘야 하지 않겠나”라며 안지만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군 입대로 빠진 배영섭의 공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류 감독은 “중견수는 우선 정형식을 생각하고 있지만 이영욱, 박찬도도 지켜볼 생각이다. 톱타자로 김상수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삼성이 다른 팀보다 강점이 있다면 선발진이 탄탄하고 큰 경기 경험이 많은 베테랑들이 많다는 사실”이라며 통합 3연패의 든든한 바탕이 된 투수진에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오키나와=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