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야 스미싱 주의 "위로하는 척 하면서 돈 빼내" 누리꾼 공분

입력 2014-02-25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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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야 스미싱 주의

연아야 스미싱 주의

‘연아야 스미싱 주의’

‘피겨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를 이용하는 신종 스미싱 사기에 누리꾼들이 뿔났다.

25일 서울시는 "김연아 선수를 위로하는 문자를 가장한 스미싱이 횡행하고 있다" 며 '민생 침해 경보'를 내렸다.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들어 ‘연아야 고마워, 빼앗긴 금메달 저희가 위로 드립니다. 위로금 3만. xxxx.xxxx/xxxx' 이란 스미싱 메시지가 유포되고 있다.

또 '한국을 응원해주세요. 앱 다운후 응원시 100만원 100% 지급', '소치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500m 결승전 판정실수영상’이란 메시지도 떠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악성 앱이 자동으로 설치돼 대금 결제 피해가 생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아야 스미싱 주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연아야 스미싱 주의, 연아를 이런 데에 이용하다니", "연아야 스미싱 주의, 천하에 몹쓸 놈이다", “연아야 스미싱 주의, 전 국민의 분노를 이렇게 이용하다니”, “연아야 스미싱 주의, 위로는 못 할 망정”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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