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엔 파스타 가게 꾸려볼까? 파티게임즈 ‘아이러브파스타 for Kakao’ 공개

입력 2014-02-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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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모바일 게임 ‘아이러브커피’의 후속작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파티게임즈는 27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3월 초 출시예정인 ‘아이러브파스타 for Kakao(사진)’를 공개했다. ‘아이러브파스타 for kakao’는 파스타를 소재로 나만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경영시뮬레이션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 이 게임은 6일 만에 사전 예약자수가 15만명을 돌파하는 등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게임 개발을 총괄한 이은재 PD가 이탈리아 베니스를 옮겨 놓은 듯한 게임 속 배경과 게임 속 주요 건물, 재료 구하기와 서빙 등 게임 시스템을 직접 설명했다. 특히 기존 소셜게임에서 잘 볼 수 없었던 색다른 게임 시스템이 최초로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일명 ‘게임 속 게임’이다. 새로운 파스타 메뉴를 요리할 때 같은 재료 짝 찾기 게임, 요리 재료의 후라이팬 터치 게임, 신속한 서빙 리듬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이대형 파티게임즈 대표는 “‘아이러브파스타 for Kakao’는 ‘아이러브커피’ 특유의 게임성은 더욱 계승 발전시켰고 그래픽 퀄리티는 업그레이드 했다”며 “게임의 소재가 파스타인만큼 특히 20∼30대 젊은 여성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말했다. 또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선 “라인업을 늘리는 한편 해외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다. 기업공개(IPO)는 준비됐지만, 주변 여건 등을 보고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러브파스타 for Kakao’는 3월 초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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