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대란 "아이폰5s 5만원…이통사 영업정지 앞두고 보조금 폭탄"

입력 2014-02-28 13: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28대란

228대란

'아이폰5S 5만원, 228대란’

국내 이동 통신 3사가 영업정지를 하루 앞둔 28일 막대한 보조금을 풀어 이른바 '228대란'이 벌어질 조짐이다.

지난 27일 오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이폰5S, 갤럭시S4 등 최신 스마트폰을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글이 도배를 하다 시피했다.

이는 이통사들이 신규가입자 유치를 위해 정부가 정한 보조금 상한선 27만원을 넘어서 60~70만원 대의 보조금이 지원하면서 발생했다.

이통3사는 지난 11일 과도하게 보조금을 투입한 '211대란'의 여파로 3월부터 최소 45일, 최장 100일에 가까운 영업정지에 들어간다. 그 전에 가입자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보조금을 쏟아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 공동구매 카페에서는 삼성 갤럭시S4 LTE-A와 LG전자 G2를 특정통신사로 번호이동 할 경우 12만원씩에 판매하며, 팬택의 베가 시크릿 업과 베가 아이언 등의 모델은 각 3만원을 제시했다.

또 다른 카페에서는 아이폰5S를 5만원에, 갤럭시 액티브를 5만원, 노트2를 0원에 판다는 글이 올라와 접속자가 폭주했다.



한편 '228대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28대란, 뭐야?" "228대란, 갤럭시5s가 5만원 사실이야?", "갤럭시5s가 5만원이라니…228대란 맞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