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대란, 기대 높아져…영업정지 앞두고 ‘시끌’

입력 2014-02-28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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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대란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내달 영업정지를 앞두고 과도한 보조금을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오후부터 각종 스마트폰 관련 게시판에는 스팟성 정책으로 스마트폰을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내용의 글들이 쏟아졌다.

게시물에는 특정 통신사로 번호이동을 할 경우 삼성전자 갤럭시S4 LTE-A와 LG전자 G2가 각 12만 원, 팬택의 베가 시크릿 업과 베가 아이언 등의 모델을 각 3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는 등의 내용이 적혀 있다.

이는 이동통신사들이 신규가입자 유치를 위해 정부가 정한 보조금 상한선 27만원을 넘어서 60~70만원 대의 보조금을 지원한 결과다.

이통3사는 지난 11일 과도하게 보조금을 투입한 '211대란'의 여파로 3월부터 최소 45일, 최장 100일에 가까운 영업정지에 들어가게 됐다. 이에 영업정지 전 가입자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보조금을 쏟아부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28대란 소식에 누리꾼들은 “228대란, 기회인가?”, "228대란, 정말 발생할까?" "228대란, 아마 마지막으로 보조금이 극에 달할 거 같다" "228대란 이번 기회에 갈아 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노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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