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 원로 코미디언 남보원의 추억 속으로

입력 2014-03-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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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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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오후 8시30분 ‘그때 그 사람’

‘원맨쇼의 달인’ 남보원(사진)을 아시나요?

3일 오후 8시30분 방송하는 채널A ‘그때 그 사람’이 데뷔 51주년을 맞은 원로 코미디언 남보원의 삶을 따라간다.

남보원은 고단하고 힘들었던 1960년대 대한민국에 작은 웃음으로 행복감을 안겼다. 당시 오락거리였던 극장쇼와 함께 그의 ‘원맨쇼’는 대중의 유일한 낙이었다. 그는 1951년 1·4 후퇴 때 미군 부대에서 하우스보이로 일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원맨쇼를 만들었다. 특히 실향민뿐 아니라 타향살이를 하는 국민들의 애환을 웃음으로 다독였다.

제작진은 “남보원은 악조건 속에서도 끼를 펼칠 만한 공간을 찾기 위해 수많은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 또 잇단 좌절과 실패를 맛보고 인기를 얻었다”고 설명한다. 또 남보원의 친구들을 만나 그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듣는다. 친구들이 기억하는 남보원의 젊은 시절은 어땠을까.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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