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TOR’S COLUMN] 면역체계 이상 베체트병…AIR프로그램이 효과적

입력 2014-03-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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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스한의원 이광은 원장

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질환 중 질환자체는 낯설지만 누구에게나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 있다. 특히 질환에 대한 경각심이나 증상에 대한 인식이 없다면 생소함은 더욱 크게 다가올 것이다. 이러한 사례에 걸 맞는 것이 바로 각종 면역질환이 아닐까 싶다.

면역질환은 외부로부터의 충격이나 외상, 또는 질환 발생이 아닌 신체 면역체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들을 말한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라는 말이 있듯 우리 신체를 보호하고 도와줄 것으로 알았던 면역체계가 오히려 우리 몸을 공격하게 되는 것이 바로 자가면역질환이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베체트병이다. 베체트병은 류마티스관절염과 함께 면역질환의 대표적인 질환이다. 알게 모르게 서서히 우리 몸을 병들게 만들고 심한 경우 치명적인 신체 손상까지 불러오는 무서운 질환이다.


● 구내염, 안구증상 등 전신에 걸친 증상 두드러져

베체트병이 발병하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은 구강궤양 등의 형태를 보이는 구내염 증상이다. 구강 점막, 혀, 잇몸, 입술 등 구강의 전반적인 부위에서 발적의 형태로 나타나기 시작하다가 점차 궤양으로 발전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베체트병은 안구에도 증상을 유발한다. 베체트병을 겪는 환자들의 약 20∼30%에서 안구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 경우 포도막염을 유발하게 되는데 적극적인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치명적인 시력 손실, 실명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면역력 회복을 위한 치료가 우선

베체트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증상에 대한 일차원적 치료보다 면역력 회복을 위한 근본적 치료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약물이나 시술을 통해 표면적인 증상들을 치료한다고 해도 이미 무너진 신체 면역체계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같은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면역력 회복을 기초로 한 치료법으로 효과적인 것이 바로 이지스한의원의 AIR프로그램이다. AIR치료프로그램에는 신체의 대사작용을 활발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면역력을 빠르게 회복시켜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종합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미 붕괴된 면역체계를 즉각적으로 회복시키는 것에는 한계점이 있으니 현대약물에 의존한 치료보다 한의학을 접목한 면역치료법이 오히려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 학계의 주장이다.


이지스한의원 이광은 원장|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대한한방내과학회 정회원·대한약침학회 정회원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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