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키다리 아저씨 같은 연애스타일…시끄럽고 나대는 여자 싫다”

입력 2014-03-03 1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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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 동아닷컴DB

배우 박해진이 실제 이상형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식당에서 열린 배우 박해진의 기자간담회.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박해진과 많은 취재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박해진은 “사실 15년간 짝사랑한 휘경이라는 인물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운을 뗐다. 그는 “나 역시 3년간 짝사랑을 해본 경험이 있지만 15년은 굉장히 긴 시간”이라며 웃었다.

이어 “그래도 휘경과 닮은 점이라면 사랑하는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준다는 점이다. 마치 ‘키다리 아저씨’처럼 사랑하는 사람 옆에서 지켜봐 주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해진은 이상형으로 참한 여자를 꼽았다. 그 이유로 “시끄럽고 나대는 여자는 질색이다. 나 역시 나대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여성분에게 호감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박해진은 지난달 27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톱스타 천송이(전지현)만을 바라보는 순정남이자 재벌 2세 이휘경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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