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로, 햄스트링 부상… 7~10일 간 결장

입력 2014-03-04 0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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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가 한창인 가운데 내셔널리그 최다안타 1위 복귀를 노리고 있는 스탈린 카스트로(24)가 부상으로 약 7~10일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제시 로저스는 4일(한국시각) 시카고 컵스 릭 렌테리아 감독의 말을 빌려 카스트로가 최대 10일간 결장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시카고 컵스의 유격수 자리는 다윈 바니(29)와 에밀리오 보니파시오(29)가 번갈아가며 맡을 전망이다.

결장 이유는 햄스트링 부상 때문. 다만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약 7일에서 10일 가량 휴식을 취하면 회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스트로는 지난 2010년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11년 207안타로 내셔널리그 최다안타 1위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타율 0.245와 출루율 0.284 등을 기록하며 부진했지만, 언제든지 반등할 능력을 갖고 있다.

한편, 시카고 컵스의 렌테리아 감독은 시범경기 개막을 앞두고 카스트로를 1번 타자로 기용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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